중국 쓰촨성 산사태로 120명 이상의 인명피해
TV,드라마,연예인,이슈2017. 6. 24. 21:26
중국 쓰촨성 산사태로 120명 이상의 인명피해
오늘 24일 오전 6시쯤 쓰촨성 아바
티베트 족장 족자치주의 마오현
뎨시진 신모촌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쓸려 내려왔다는 속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탓깝게도 산사태의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던 시간이 오전 6시라
주말 이른 시간 잠을 자고 있던
마을 사람들을 덮쳐 그 피해가
더 큰것 같아요.
약 4년 전에는 중국 쓰촨성에서
대지진이 일어나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에는 산사태라
주민들이 살기에 많이 불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날 산사태로 62가구의 주택이
매몰되고 총 120여명이 실종상태에
있는 것으로 집계된 걸로 밝혀졌는데
오늘 수색작업으로 흙더미 속에서
3명을 구조하고 5구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산사태가 발생한 마오현은
2008년 5월 발생한 규모 8.0의
쓰촨대지진 피해를 겪었던 곳으로
진원지인 원촨현과 고작 40㎞ 거리에
불과한데요
그 당시 지진으로 마오현에서
3933명이 숨지고 336명이
실종됐었습니다.
현재 중국 쓰촨성 산사태로 2㎞의
수로가 토사에 가로막히고 1600m의
도로가 유실상태로 흘러내린 흙더미의
양만 800만㎥에 달하고 산사태의
최대 낙차는 1600m에 달한다고 하니
정말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버리네요.